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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연장 13회말 끝내기 '디딤돌'



9경기 만에 멀티 히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연장 13회말 적시타로 팀 승리의 디딤돌을 놓는 등 9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실책과 안타 2개로 베이스를 세 차례 밟은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77로 올랐다.

추신수는 1-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연장 13회말 1사 1루에서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려 1루 주자 데릭 로빈슨을 3루까지 보내며 승리의 초석을 놨다. 이어 브랜든 필립스가 끝내기 중전 안타를 쳐내 2-1로 신시내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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