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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넥센 8연패 탈출 2위 등극



넥센 히어로즈가 연패를 끊었다.

넥센은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말 에릭 해커의 끝내기 폭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8일부터 이어진 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3위까지 추락한 넥센은 이날 승리로 하루 만에 2위로 올라섰다.

대구구장에서는 선두 삼성이 LG를 7-2로 제압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4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43일 만에 선발승을 올렸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롯데가 황재균의 2점홈런에 힘입어 SK에 3-2로 역전승했다. 김광현은 7⅓이닝 동안 3안타만 허용하고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지만 홈런 두 방에 패전투수가 됐다.

연장전이 벌어진 잠실에서는 10회말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두산이 한화를 8-7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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