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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노장' 듀크 19년만에 PGA 첫 우승 감격



'노장' 켄 듀크(4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후 19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듀크는 24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이랜즈 TP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친 듀크는 크리스 스트라우드와 18번 홀에서 연장전을 치른 끝에 두번째 홀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1994년 프로로 데뷔한 듀크는 187개 대회 만에 첫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공동 7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재미동포 리처드 리는 이날 4타를 잃어 공동 30위(3언더파)에 머물렀다. 최경주가 공동 43위(2언더파), 이동환이 공동 51위(1언더파)에 자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