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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월드컵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4강 신화의 주역 홍명보 감독 선임(종합)



홍명보(44)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지휘할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경기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어 기술위원회가 추천한 4명의 사령탑 후보 가운데 홍명보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미국에 있는 홍 감독은 이날 오후 귀국해 25일 공식 기자회견을 한다.

축구협회는 지난 19일 기술위원회를 통해 홍 감독을 포함한 4명의 후보군을 압축하고 세부 조율에 들어갔고, 결국 홍 감독을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결정했다.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회의에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홍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결정하는 데 사실상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며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에 나이가 어리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충분한 경력과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선수 시절 '영원한 리베로'로 불리던 홍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대표팀의 주장이자 중앙 수비를 맡아 '4강 신화'를 이끌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아드보카트호'의 코치로 합류하면서 지도자 길로 나섰다. 첫 사령탑을 맡은 2009년 20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한국 축구 사상 첫 동메달을 수확하는 등 지도자로서도 탄탄대로를 걸었다.

이영무 고양 Hi FC 감독 등 축구계 지도자도 대다수 "홍 감독은 이론과 실기, 경험은 물론 덕망까지 갖춘 지도자"라며 "무엇보다 협회, 구단, 미디어 등 외부와 소통이 잘 될 수 있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성공을 예감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홍 감독은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동아시아연맹(EAFF) 선수권대회부터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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