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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샤라포바·페더러 초반 탈락… 윔블던 이변 속출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윔블던에서 대회 초반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와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3위)가 남녀 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데 이어 하루에만 선수 7명이 부상 때문에 기권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 대회 통산 8번째 우승을 노린 페더러는 2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남자단식에서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116위)에게 1-3(7-6 6-7 5-7 6-7)으로 졌다. 그가 메이저 대회 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2003년 프랑스오픈 1회전 탈락 이후 10년 만이다.

샤라포바 역시 여자단식에서 미셸 라체르 데 브리토(131위)에게 0-2(3-6 4-6)로 패했다. 2번 코트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샤라포바는 잔디에서 몇 차례 미끄러지더니 2세트 도중 메디컬 타임을 요청해 치료를 받는 등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경기 도중 괴성을 지르기로 유명한 선수들끼리 맞붙은 이날 '목청 대결'에서 승리를 따낸 라체르 데 브리토는 "믿을 수 없는 승리"라며 "오늘은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어쨌든 경기는 잘 풀렸다"고 기뻐했다.

한편 이날 부상으로 기권한 선수는 남자 단식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7위), 마린 칠리치(12위) 등 5명이고, 여자 단식에서는 빅토리아 아자렌카(2위)와 야로슬라바 시베도바(55위)가 경기를 포기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최근 45년 사이에 메이저 대회에서 하루에 7명이 부상으로 기권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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