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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나이지리아전 한 골 차 승부… 실수 줄여라"...한국 축구 무패로 16강 진출



U-20 대표팀 오늘 밤 격돌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오늘(27일) 밤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마지막 여정을 펼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이날 밤 11시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의 2013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KBS 1TV 생중계)을 벌인다.

대표팀은 경기 전 순간 판단력과 반응 속도를 끌어올리는 짧은 달리기에 이어 패스게임과 세트 플레이, 헤딩 연습 등 2시간 가량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골키퍼들은 코너킥 등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에 힘을 쏟았다.

두 팀으로 나뉘어 실시한 코너킥 연습에서 이광종 감독은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선수들의 움직임을 세세히 분석해 즉각적으로 보완할 부분을 제시했다.

이 감독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는 한 골 차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선수들에게 평범한 실수로 일격을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지리아와 맞서서는 최종 수비와 미드필더의 간격을 좁히고 하프라인 중심으로 압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