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접전끝에 KIA의10연승을 저지했다.

두산은 2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니퍼트의 완투와 9회 김재호의 결승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도 안방인 사직구장으로 NC를 불러들인 롯데도 에이스 유먼의 쾌투를 앞세워 2-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SK는 목동구장에서 홈팀 넥센을 상대로 6-2 승리를 거뒀다.

1회 박정권과 조인성의 스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앞서나간 SK는 사사구를 4개나 내주고도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한 세든의 지능적인 투구까지 더해져 넥센을 제압했다. 반면 넥센은 세 차례나 만루 찬스를 잡고도 다득점으로 연결하는데 실패했다.

한편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 한화 전은 비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