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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불펜에 수비까지 방화...류현진 승리투수 요건 갖추고 7승 실패

클리프 리와 맞대결 이겼지만 승리 날려… 다저스 9회말 끝내기 4-3 승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필라델피아 에이스 클리프 리와의 맞대결에서는 승리했지만 불펜과 수비의 난조로 또 7승을 날렸다.

류현진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3-2로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7회말 타석에서 대타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로 교체됐다.

그러나 다저스는 9회초 마무리로 등판한 켄리 잰슨이 마이클 영에게 우측 안타를 맞는 과정에서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공을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범해 무사 2루 위기가 빠졌다. 이어 체이스 어틀리의 2루 땅볼로 1사 3루의 상황. 다행히 잰슨은 지미 롤린스를 짧은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때 중견수 맷 켐프가 어이없는 실책을 범했다. 3루 주자 영은 홈으로 뛸 의사가 없었지만 켐프는 바로 홈으로 송구했고, 공이 빗나가며 결국 영이 홈을 밟았다. 푸이그에 이어 켐프까지 9회에만 실책 2개가 겹치며 류현진의 승리는 날아갔다.

지난 5월 29일 LA 에인절스전 완봉승으로 시즌 6승을 기록한 뒤 5경기에서 1패만을 안았다. 평균자책점을 2.85에서 2.83으로 떨어뜨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200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리와의 선발 대결에서 전혀 위축되지 않고 당당한 투구를 선사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베테랑 체이스 어틀리에게 연타석 솔로포를 얻어 맞는 등 안타 6개를 왼손 타자에게 허용한 것은 옥에 티였다.

다저스는 9회말 포수 A.J 엘리스의 끝내기 안타가 터져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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