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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박인비 메이저 4승·통산 9승 수확하기까지



1일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통산 9승이자 메이저대회 4승을 수확한 박인비의 메이저대회 첫 우승은 5년 전인 2008년 나왔다.

1998년 박세리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골프를 시작한 박인비는 첫 우승을 자신에게 골프의 꿈을 꾸게 했던 US여자오픈에서 일궈냈다. 당시 나흘 동안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는 안정된 경기를 펼치며 합계 9언더파 283타를 쳐 2위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5언더파)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박인비는 이 우승으로 대회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세웠다. 대회 역사상 만 20세가 안 된 우승자는 박인비가 처음이었다. 한국인으로서 박세리·박지은·김주연·장정에 이어 다섯 번째로 LPGA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그러나 이후 박인비는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2009년 출전한 20여 개의 대회 중 3분의 1 가량에서 컷 탈락했고, 2010년에는 KIA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톱10 안에 11번 들었으나 우승은 없었다. 2010년에는 일본 무대로 눈을 돌려 올해까지 4승을 올렸지만 LPGA 투어와는 우승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4년 만에 생애 두 번째 LPGA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우승컵을 더해 시즌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석권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출전한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극적으로 우승해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고,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과 함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가져갔다.

박인비는 기세를 이어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정상에 오른 뒤 6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도 연장전 끝에 베테랑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를 꺾고 시즌 4승째, 통산 세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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