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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독도에 '日 표절 로봇' 설치…누리꾼 반발

"일본의 국민로봇 마징가Z를 베낀 태권V를 독도에 세우면 일본의 상징물을 만들어 주고 독도를 넘겨주는 것과 다르지 않다."

한 조각가가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에 '로봇 태권V' 조형물을 세우는 프로젝트를 추진하자 네티즌들이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마징가Z'의 표절작을 세운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조각가 김택기씨는 트롬본을 연주하는 로봇 태권V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다음달 15일 독도에 세우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소셜펀딩 업체 '유캔펀딩'이 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달 모금을 시작했고 6일 만에 164만원이 모금됐다.

하지만 일본의 마징가Z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빚어진 로봇 태권V의 독도 설치를 중단하라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3일 모금을 중단했다.

한 누리꾼은 "마징가Z를 대놓고 표절한 태권V를 자랑스럽게 세워 놓은 걸 보면 일본이나 외국 사람들이 독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에서 유학중인 한 학생도 "이 프로젝트가 알려지면 일본에서 100% 웃음거리가 된다"고 꼬집었다.

한국의 대표 만화 캐릭터를 세우고 싶다면 둘리나 뽀로로, 로보카 폴리 조형물을 만들라는 의견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