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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16년만에 또다시' 최은성, 고의자책골 왜?...윤경환 골 닮아

▲ 최은성 고의자책골



최은성 고의자책골이 화제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동국의 황당한 골과 최근성 고의자책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현대가 지난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패했음에도 관중의 박수를 받는 광경이 연출됐다.

성남이 전북을 2대 1로 앞서고 있던 후반 32분. 성남 수비수가 그라운드에 넘어져 있자 성남 골키퍼 전상욱은 골을 밖으로 내보냈다.

문제는 경기가 재개된 뒤 이동국이 관례대로 성남 골키퍼에게 공격권을 넘겨준다고 길게 찬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했다.

이동국의 의도와 달리 골이 들어가면서 경기는 2대 2 동점이 됐다.

이 과정에서 성남 선수들은 거칠게 항의했고, 최강희 전북감독은 골키퍼 최은성과 이동국을 불렀다. 경기가 재개되자 이동국은 전북 골대로 공을 찼고 최은성은 이를 골대로 차넣어 자책골을 기록했다.

결국 최은성의 자책골은 성남의 결승골이 돼 전북을 2대 3으로 패하게 했다. 최 감독은 승리보다 매너를 택했고, 이에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처럼 황당한 골은 16년 전에도 발생한 바 있다.

지난 1997년 4월 26일 열린 부천 SK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당시 부천 미드필더 윤정환이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넘겨주려고 찬 공이 골로 연결된 것.

당시에도 부천은 일부러 울산에 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 날의 황당 골은 '윤정환 골'이라 불리며 축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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