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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연장 11회말 짜릿한 끝내기 안타



추신수가 시즌 두 번째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4일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연장 11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끝내기 안타는 5월 애틀랜타전 이후 두 번째다.

이날 6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70으로 소폭 끌어올렸고, 시즌 27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잘맞은 타구가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의 다이빙 캐치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1-2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날렸고, 시즌 9호 도루에도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를 3-2로 꺾은 신시내티는 시즌 49승 3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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