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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축구 선배인데'기성용, 페이스북 글 논란…'이영표는 달랐다'

▲ 기성용 이영표



'축구 선배인데...'

축구계 대선배 격인 최강희 감독을 두고 기성용 페이스북 글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선수들의 모습이 새삼 화제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2002년 이임생과 이영표의 사건 영상이 공개된 것.

당시 이영표는 25세의 나이로 뛰어난 체력과 볼컨트롤을 선보이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이임생은 32세였다. 이영표 전담수비로 나선 이임생은 경기도중 이영표의 따귀를 때렸고 이유없이 따귀를 맞은 이영표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경기는 중단됐고 이임생이 이영표를 불렀다. 물론 경기에 참여했던 선수들조차 이유를 몰랐다. 그러나 이영표는 이임생에게 죄송하다는 제스쳐로 인사를 했고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에 한 네티즌은 "이임생 태도가 문제인건 맞지만 이영표가 선배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는 의견을 올렸다. 또 이번 기성용 페이스북 사태를 두고 한 네티즌은 "기성용 페이스북 글 맞다면 최강희 감독도 축구 선배인데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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