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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홍명보 "내가 있는 동안엔 기성용·윤석영 SNS 못해"



기성용의 페이스북 논란이 화제가 된 가운데 홍명보(44) 축구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소집 기간 동안 선수들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사용에 제약을 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홍 감독은 4일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치르는 동안 선수들에게 SNS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다"며 "대표팀 내부의 일이 SNS를 통해 밖으로 알려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내린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매뉴얼에 SNS는 없다"며 대표팀 소집 동안에는 SNS를 통해 대표팀의 내부 사정이 알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런 조치는 최근 기성용과 윤석영 등 해외파 선수들이 SNS를 통해 최강희 전 축구 대표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낸 것처럼 비치면서 '대표팀 불화설'이 대두한 것에 따른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