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아가야 내 젖을 물으렴" 새끼 고라니 돌보는 애완견

▲ 4일 어미를 잃은 새끼 고라니가 애완견의 젖을 빨고 있다. /뉴시스



"부모도 이런 부모는 없을거예요. 마치 자기 친자식처럼 돌보고 있거든요"

어미를 잃은 새끼 고라니를 자기가 낳은 자식처럼 생각하고 돌보는 애완견이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의 이상협(56)씨 집.

'쿠키'라는 이름의 2년생 애완견은 나오지 않는 젖을 고라니에게 물리려고 자리에 눕기도 하고, 털을 핥아 주기도 한다.

쿠키의 이런 헌신 덕분에 고라니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건강을 되찾았다.

이씨는 장맛비가 내리던 지난달 18일 밤 개집 주변에서 어미를 잃고 추위에 떠는 고라니를 발견했다.

몸에는 아직 탯줄도 붙어 있었다.

이때부터 쿠키와 새끼 고라니는 한집 생활을 시작했다.

쿠키는 이미 끊긴 젖을 물리거나 수시로 털을 핥아주며 지극적성으로 보살펴 주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