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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중부지방 밤사이 폭우…김포 130.5㎜ '물폭탄'

김포에 130.5㎜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8일 새벽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0㎜가 넘는 폭우가 퍼부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은 김포가 130.5㎜로 가장 많고 고양 125.5㎜, 양주 111.5㎜, 파주 111.0㎜, 인천 105.0㎜, 강화 107.0㎜ 포천 95.0㎜, 문산 87.5㎜, 강화 81.5㎜ 등이다.

 장마전선은 날이 밝으면서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중북부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또 다른 비구름대가 발달,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오전부터 낮 사이 다시 중북부지방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 30∼70㎜, 많은 곳은 1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