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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수갑 두 개 차고 첫공판 나온 이대우

탈주해 25일만에 붙잡힌 이대우(46)가 수갑 두 개를 찬 채 첫 공판에 나왔다.

이대우는 9일 오전 탈주 전 104건, 탈주 후 3건 등 107건의 상습절도 혐의에 대해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용민 판사의 첫 심리를 받기위해 재판정에 나왔다.

노란색 수의를 입은 이대우는 교도관 4명의 호송을 받으며 법정에 들어섰다.

특히 이대우는 수갑을 하나 찬 다른 구속 피의자와 달리 양손에 수갑을 두 개나 차고 나왔다.

이는 검찰청사를 탈주한 전력의 이대우가 또다시 도주할 개연성에 대비하기 위해 경호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담담한 표정의 이대우는 검사가 밝힌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 재판부는 이대우에 대한 첫 심리를 10여분만에 마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