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6경기째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추신수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2로 약간 떨어졌다.

세 번째 타석까지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7회 2사 1루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밀워키에 3-4로 패했다./유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