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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또! 또!' 전세계 축구 승부조작 열풍?…터키-레바논-나이지리아 승부조작 논란



'터키-레바논-스페인-나이지리아 승부조작 논란'

또 축구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다. 올해만 벌써 네번째다. 전 세계적으로 축구 승부조작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터키 프로축구 승부조작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까지 승부조작에 동참해 논란이된 레바논, 2경기 146골이 터진 나이지리아서 승부조작 사건까지 다양하다.

◆146골? 나이지리아 승부조작 논란

최근 두 경기 146골이 터진 나이지리아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나이지리아 축구에서 79-0, 67-0이라는 황당한 스코어가 나온 것. 이에따라 나이지리아 승부 조작 의혹이 일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축구협회가 아마추어리그에서 '스캔들 같은 스코어'를 낸 네 팀에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열린 두 경기에서 플라테우 유나이티드는 아쿠르바FC에 79-0, 폴리스 머신은 바바야로FC에 67-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 통틀어 146골이 터진 것이다. 상상하기 힘든 비상식적인 스코어다.

특히 후반에 골이 많이 터졌다. 플라테우 유나이티드는 총 79골 중 72골을, 폴리스 머신은 67골 중 61골을 후반에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라테우 유나이티드와 폴리스머신이 승점이 같아 골득실에서 앞서야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실시간으로 서로의 점수를 확인하면서 경기를 펼쳐 이 같은 촌극이 벌어졌다.

◆터키 프로축구 흙탕물

지난 6월 터키 프로축구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지난 6월 11일 유럽축구연맹(UEFA)은 "페네르바체, 베지크타스의 구단 임원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을 밝혀내고 제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명문팀 페네르바체가 2011년 터키 리그에서 페네르바체가 우승할 당시 승부조작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터키 축구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미 승부조작 파문으로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했던 페너르바체는 2013~2014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조차 불투명해졌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만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출전권 박탈로 클럽 재정에 타격을 주는 제재를 UEFA가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베지크타스도 2011년 컵대회 결승에서 승부조작을 벌인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 시즌 터키 리그 3위를 차지한 베지크타스도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레바논 승부조작

레바논에선 지난 2월 국가대표까지 대거 포함된 승부조작 파문이 불거졌다. 국가대표 중에는 공격수 마흐무드 엘 알리, 아크람 모그라비, 수비수 라메스 다유브, 알리 알 사디, 미드필더 아마드 즈레이크, 후세인 다킥, 모하마드 유네스가 포함됐다.

이들은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최종예선 등에서 적게는 8000달러(약 900만원)에서 많게는 1만2000달러(약 1300만원)를 받고 승부조작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축구협회는 승부조작 관련자 23명에게 영구 자격정지부터 1∼3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세계 최고 프로축구 스페인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 가운데 하나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승부 조작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스페인프로축구연맹이 지난 5월 14일 열린 데포르티보와 레반테의 경기 결과를 수상하게 여겨 연맹이 조사에 나선 것. 당시 경기에서는 데포르티보가 전반 30분 만에 3골을 뽑고 후반에 한 골을 더 보태 4대0 완승을 거뒀다.

특히 17위인 데포르티보는 강등권에 머물고 있었고, 레반테는 당시 11위로 중위권을 달리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됐다. 또 이 경기에 승부 조작 의혹이 제기된 것은 레반테 미드필더인 바르케로가 하프 타임때 일부 동료에게 평소처럼 뛰지 않는다고 비난하면서 더욱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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