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연속 안타 행진이 '8'로 늘었다.

추신수는 11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달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안타 행진을 시작한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7로 올라갔다.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투수 조니 헬웨그의 10구째를 받아쳐 시즌 21번째 2루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7회와 8회 좌전 안타와 중전 안타를 차례로 더했다.

팀은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하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