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6·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9경기째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12일 애틀란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3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안타에 이어 3회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22번째 2루타.

1회 시즌 10호 도루와 함께 제이 브루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던 추신수는 3회에도 득점을 했다. 특히 잭 코자트의 희생번트로 3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까지 쇄도했다. 시즌 62번째 득점.

올 시즌 3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277에서 0.280으로 올랐다. 볼넷 1개까지 3번 출루한 추신수의 출루율은 0.418에서 0.420으로 올랐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신시내티는 애틀랜타에 5-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