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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막강화력' NC, 롯데 3연전 싹쓸이



NC 다이노스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NC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5안타를 몰아쳐 10-1로 승리했다. 올 시즌 롯데와의 전적을 5승 1무 5패로 맞추며 '부창더비'의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롯데는 3연전 내내 실책에 허덕였고,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NC의 톱타자 김종호는 3타수 3안타 볼넷 1개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호준·모창민·이현곤·이태원 등 선발 출전 타자 중 5명이 2안타 이상을 치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NC 선발 찰리 쉬렉은 6이닝 5안타 삼진 5개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묶으며 6연승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45로 1위 양현종(KIA·2.30)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서울 잠실구장), SK 와이번스-LG 트윈스(인천 문학구장),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대구구장)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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