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포츠는 프로농구 부산 KT의 신임 단장으로 이권도(49) 상무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권도 단장은 KT 홍보실 스포츠홍보부장과 농구단 사무국장 및 스포츠단 부단장 등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KT 스포츠 경영지원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KT에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사업에 몸담아왔다. 이 단장은 농구단과 더불어 스포츠 매니지먼트 경영지원팀(게임, 골프, 사격, 하키, 축구 국가대표팀 등)을 총괄 운영하게 된다.

이 단장은 "KT스포츠 출범 이후 전임 프로게임단 단장으로 취임하게 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 다양한 스포츠 사업을 통해 팬들에게 사랑 받는 명문 구단, 나아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야구단과 농구단 단장을 겸임했던 주영범 전임 단장은 야구단 단장만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