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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고 구옥희 전 회장 시신 한국 도착...구자용 현 회장 운구 동참



고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의 시신이 16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고 구옥희 전 회장은 1978년 프로 테스트를 통과한 한국여자프로골프 1세대다. 1979년 쾌남오픈 첫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44승을 거뒀다. 1983년에 일본에 진출해서 거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3승과 198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에서 우승도 포함됐다.

구 전 회장은 10일 훈련차 체류했던 일본 시즈오카현 한 골프장 숙소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고, 영결식은 1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협회장으로 거행된다.

한편 이날 구자용 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이 인천 공항을 찾아 운구 행렬에 동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