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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무서워 '기러기 가족' 울상

기러기 아빠인 회사원 이모씨(46)는 환율이 조만간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믿고 송금 시기를 미뤄 왔다가 낭패를 봤다. 최근 환율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미리 송금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원·달러 환율 변동폭이 커지면서 가족을 외국에 보낸 기러기 아빠들의 '환율 시름'도 깊어진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2분기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0.43%로 나타났다. 실제 돈으로 치면 하루 평균 4.8원씩 환율이 움직이는 셈이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닥쳤던 지난 2011년 4분기 7.4원(0.64%) 이래 최대폭이다. 2분기 원·달러 환율의 하루 중 변동률도 0.59%로 2011년4분기 이후 가장 컸다. 이는 환율이 장중 평균 6.6원 범위에서 오르내렸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환율 변동기에는 환테크 전략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우선 해외에 돈을 보낼 때 송금시기를 잘 계획하고 모았다가 송금한다면, 환전할 때마다 들어가는 송금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은행들의 환전과 송금관련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환율이 미리 정한 수치에 도달하면 은행이 알아서 외화를 사고 팔아주는 주문형 예약서비스가 있다. 희망하는 환율에 가까워지면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맞춤형 환율통지서비스도 이용하면 쏠쏠한 혜택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수수료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주거래 은행을 정한 다음 거래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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