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동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호주와의 첫 게임을 무승부로 놓친 '홍명보호'가 회복훈련을 하며 중국전에 대비했다. 축구대표팀은 21일 오전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1시간 30분 정도 몸을 풀었다. 호주전 선발 출전한 선수, 교체 출전한 선수, 결장한 선수 등 세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 회복 훈련에서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스트레칭, 가벼운 러닝, 연습게임을 소화했다.

홍 감독은 훈련 중간에 일부 선수를 불러 전날 플레이나 훈련 태도와 관련해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코치진과 선수들은 이날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사절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중국과 대회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