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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노장 투혼' 미켈슨, 생애 첫 브리티시오픈 우승...세계랭킹 2위



왼손잡이 골퍼 필 미켈슨(43·미국)이 생애 처음으로 브리티시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미켈슨은 22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브리티시오픈 마지막 날 5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미켈슨은 랭킹 스코어 8.63점을 받아 1위 타이거 우즈(12.64점)의 뒤를 이어 세계골프랭킹을 2위까지 끌어 올렸다.

브리티시오픈에서 컷 탈락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위에서 3위(8.61점)로 밀려났다. 애덤 스콧(호주)은 4위(7.72점)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3위였던 US오픈 우승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컷 탈락해 5위(7.71점)로 떨어졌다.

처음 출전한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6위로 선전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0계단 오른 34위(2.98점)에 올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