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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이건호 국민은행장 취임식 노조 저지로 무산

이건호 신임 국민은행장의 취임식이 노동조합 봉쇄에 막혀 무산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이 행장의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민은행 노조 50여명은 본점 앞에서 스크럼을 짜고 이 행장의 취임식 저지에 나섰다. 오후 3시50분 이 행장이 본점 앞에 도착했으나, 노조의 저지에 막혀 본점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노조는 "관치인사 이건호는 즉각 사퇴하라", "이건호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 행장 쪽을 향해 계란 10여개를 던지기도 했다. 향후 취임식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