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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은 서울 전셋값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25개 구 가운데 8개 구의 아파트 전세금이 매매가의 60%를 넘어섰다. 비수기인 6~7월에도 이례적인 전세금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전세대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15일 현재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57.3%으로 전달 56.7%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가격 비율이 60%를 돌파한 곳은 전체 25개 구 중 8개구로 전달보다 4곳 늘어났다.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성북구가 64.7%로 가장 높았고 ▲ 관악구 62.0% ▲ 서대문구 61.9% ▲ 동대문구 60.6% ▲ 강서구 60.4% ▲ 동작구 60.4% ▲ 구로구 60.3% ▲ 중구 60.2% 등의 순이었다.

전세가 고공행진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과 맞먹는 수준까지 올랐다. 서울 아파트 119만7526가구의 평균 전세가격은 2억7706만원으로 서울을 뺀 수도권 소재 아파트 평균 매매가 2억8013만원의 99%에 달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2008년 2억51만원으로 수도권 매매가 3억540만원의 66% 수준에서 5년만에 99% 수준까지 오른 것. 이처럼 전세가격 비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것은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2.8% 올랐으나, 매매가격은 1.6% 내려 비율 상승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거시 경제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주택 공급 과잉 해소와 가격 상승 신호가 나타나야 매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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