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프리시즌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24일 독일 레버쿠젠의 울리히-하버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벨기에 2부리그 KAS 외펜과의 연습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13일 분데스리가 2부 팀인 1860 뮌헨과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17일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전 득점포에 이어 3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소화한 손흥민은 전반 10분 아르카디우시 밀리크에게 킬패스를 연결해 예열한 뒤 전반 21분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잇달아 골을 허용해 1-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