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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특집]박병호 한방이 필요할 때면 어김없이 '쾅'

▲ 박병호/뉴시스



넥센 상반기 MVP 박병호

뭐니뭐니해도 넥센의 4번타자는 박병호다.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전 경기에 4번타자로 나서고 있는 박병호는 전반기 팀의 선두권 싸움을 이끌었다. 2년차 징크스에 대한 우려도 많았으나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지난해보다 좋은 타율과 영양가 높은 타점으로 타격 부문 상위권을 고루 점령하고 있다.

박병호는 15일 기준 258타수 81안타(17홈런) 61타점 49득점 타율 3할1푼4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할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타율을 올해는 3할 넘게 끌어올렸다. 올 시즌 팀 후배 강정호와 함께 결승타(7개) 공동 3위에 올라 있어 높은 타율 뿐 아니라 쳐야 할 때 쳐 주는 해결사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팀의 중요한 순간 터지는 짜릿한 홈런이 인상적이다. 그가 가장 이상적인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고 난 뒤 배트를 던지는 모습은 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한편으로는 상대팀을 자극하는 세리머니라고도 볼 수 있지만, 박병호는 "내 스윙 자세가 그대로 유지되면 배트를 던질 수밖에 없다. 세리머니는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즌 타격 3관왕(홈런·타점·장타율)과 시즌 MVP에 재도전하고 있다. 올해 팀 성적이 받쳐주고 자신도 지금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선이다. 올해 감독 추천으로 프로 데뷔 후 첫 올스타 출전의 영광도 안게 된 박병호는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후반기에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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