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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특집]넥센 김민우-김병현-신현철 '고난의 일주일'

▲ 김병현/뉴시스



삼성을 제치고 1위를 질주하며 승승장구하던 넥센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단 일주일 '고난의 주간'이었다. 지난달 9일 김민우가 음주 후 교통사고를 저질렀다. 조사 결과 무면허였던 것까지 밝혀지면서 3개월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어 김병현이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교체되면서 1루로 공을 던지다 심판 판정 불만을 표시했다는 이유로 퇴장당했다.

13일에는 신현철이 음주 후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14일 김병현과 신현철이 함께 KBO 징계를 받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15일에는 2루심이 서건창의 수비에 아웃을 세이프로 둔갑시키는 오심을 범했고, 0-0 접전에서 에이스 나이트가 무너졌다.

팀은 그대로 추락하며 결국 21일 창단 최다 연패 타이인 8연패의 늪에 빠졌다. 설상가상 25일 서건창이 발가락 골절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동력을 잃었다.

그러나 떨어지는 넥센에도 날개는 있었다. 문우람은 1군에 올라온 22일 팀의 8연패를 끊었다. 이어 23일 2연승을 거두면서 '복덩이'로 임명됐다. 문우람은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 13경기에 출장해 7번의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53타수 24안타(1홈런) 17득점 4타점 타율 4할5푼3리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3안타 이상 경기도 5번이나 된다.

특히 테이블 세터진에서 서건창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는 문우람은 2011년 신고선수로 넥센에 입단했다. 허도환·서건창과 함께 넥센에서 '신고선수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아직 보여드릴 게 더 많다"는 욕심쟁이 문우람의 불타오르는 눈빛이 넥센을 다시 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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