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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특집]NC 탄탄한 마운드 팀 QS 1위

▲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에서 NC 선발 손민한이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막내 구단 NC가 순조로운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무엇보다 탄탄한 선발 마운드 덕분이다.

15일까지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은 3.58이다. 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43회로 9개 구단 가운데 독보적 1위다. 2위 SK(38회)보다 5차례 많고 최하위 한화(19회)보다는 절반 이상 많다.

찰리 쉬렉(6승3패·평균자책점 2.45), 아담 윌크(4승6패·4.01), 에릭 해커(2승6패·평균자책점 4.48) 등 외인 3인방이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하게 지켜주고 있다. 토종선발로는 이재학(5승3패·평균자책점 3.14)이 활약 중이다. 베테랑 손민한(3승1패·평균자책점 2.10)도 합류 후 선발진에 안정감을 더했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가니까 지금은 덕아웃에 예전보다 더 편하게 앉아 있다"면서 "내가 두산에 있을 때는 선발 투수가 5회까지 던지고 나머지는 불펜투수가 매웠는데 그 때보다 지금이 편하다. 우리 선발투수들이 많은 이닝 잘 던지기도 해서 중간 투수로 빨리 바꾸지 못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일언 투수코치의 생각도 김 감독과 비슷했다. 최 코치는 "손민한 선수가 로테이션에 들어온 이후 확실히 더 좋아졌다"며 "이렇게 편한 선발 로테이션은 처음이다. 6회까지 3점으로 막고 많으면 7~8회까지 던져주니까 편하다"고 칭찬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투수가 야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얘기다. 그 중에서 선발 투수가 많은 이닝을 적은 점수로 막는다면 이기는 확률도 더욱 커진다. NC가 막내 구단으로 첫 시즌을 맞고 있지만 성공적인 전반기를 꾸릴 수 있는 것도 탄탄한 선발투수 덕분이었다. NC 선발진이 김 감독과 최일언 투수코치를 후반기에도 편하게 해 줄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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