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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인천공항 디지털 영상 광고판 화제…탑승객 움직임 따라 화면 변화



LG전자는 인천공항 무빙워크 양 옆에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대형 디지털 액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높이 1.2m, 길이 14m에 달하는 이 액정은 여행객이 무빙워크에 탑승하면 움직임에 따라 무더운 도시가 시원한 얼음 세계로 변하는 영상을 선보인다.

무빙워크 중앙에 다가설 때에는 얼음이 깨지며 휘센 에어컨의 모습과 뉴질랜드 와카티푸 호수의 수려한 풍경이 보여진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설치물은 특수 센서를 활용해 고객의 반응에 따라 시원한 바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장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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