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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카페형 점포' 뜬다







북유럽 스타일의 클래식한 가구에 앉아 진한 커피를 마시면서 금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보험사들의 도심속 내방형 점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내방형 점포를 활용한 보험영업은 은행 점포처럼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보험관련 상담을 제공한 뒤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특히 어렵고 딱딱한 금융상품을 고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그러면서도 고급스럽게 다가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화생명은 최근 서울역 4층에 내방형 점포인 '파이낸스카페'를 열었다. 카페처럼 실내를 꾸며 방문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보장분석부터 보험상품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이보다 앞서 메리츠금융그룹도 지난해 2월 증권과 보험 등 종합자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카페형 지점 '메리츠 카페' 1호점을 오픈했다. 경기도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메리츠 카페는 메리츠종금증권과 메리츠화재의 통합형 지점이다. 금융 자산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는 물론 인터넷, 복사, 팩스 등 오피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의 내방형 점포인 '파이낸스 카페'는 회원제를 바탕으로 매일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탐앤탐스 커피전문점과의 제휴를 통해 카페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48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도 재즈 음악이 흐르고 은은한 커피향이 감도는 카페같은 점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하나은행의 '명동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마치 북유럽 어느 도시의 커피숍에 와있는 느낌을 준다. 확 트인 널찍한 공간과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이 점포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은행 영업점 공간 디자인에 대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 디자인 어워드 2011'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대학생을 겨냥한 KB국민은행의 신개념 점포인 '락스타'는 기존 은행점포와 달리 마치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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