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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망언 하시모토 총리에 中 위안부 할머니 징계 요구

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에 대해 중국 위안부 할머니들이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 슈메이(86) 등 80대 중국 위안부 할머니 3명은 30일(현지시간) 일본 내 시민 지지자 174명과 함께 일본 오사카변호사회에 이 같은 내용의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다.

리 슈메이 할머니 등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대리인을 통해 "하시모토 시장이 일본의 침략행위를 두둔하는 몰지각한 언사로 고통을 줬다"면서 "변호사로서 인간 존엄을 무시한 하시모토 회원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협회에 요구한다"고 전했다.

앞서 하시모토 시장은 "총탄이 오가는 상황에서 강자집단을 위한 위안부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다"는 망언으로 공분을 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