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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브리티시오픈중계]박인비 16번홀 뼈아픈 실수 3언더파 공동6위, 선두는 미국 캐티 버넷

골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 경기 막바지에서 실수를 범해 3언더파로 떨어지며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1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의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에서 열린 2013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초반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으나 후반들어 주춤해 현재 3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캐티 버넷이 6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온 가운데 스테이시 루이스가 5언더파로 단독 2위, 최나연, 전미정, 폴라 크리머 등이 4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 여자오픈 등 3개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브리티시여자오픈까지 우승하면 1년에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 최초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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