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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브리티시오픈중계]박인비 17번홀까지 2언더파 공동14위, 선두는 미국 캐티 버넷

골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한국시간 1일 개최된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초반 선두로 치고 나왔으나 후반들어 주춤, 17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 공동 14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의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에서 열린 2013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초반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으나 후반들어 보기와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2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박인비는 8번홀까지 버디 5개를 잡은데 이어 9번홀에 파를 잡아 10번홀에서 버디를 또 추가했다. 이어 11번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데 이어 16번홀에서 더블보기, 17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아직 대회 첫날이어서 우승의 가능성은 넓게 열려 있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 여자오픈 등 3개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브리티시여자오픈까지 우승하면 1년에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 최초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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