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중계 기대감UP'

'코리안 좀비'정찬성(26·레지오엑스)이 조제 알도(27·브라질)를 상대로 한국인 최초 UFC 챔피언벨트 도전에 나선가운데 혼혈선수 '김치 파이터' 벤 헨더슨의 경기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한국계 혼혈 벤 헨더슨은 UFC 라이트급에서 챔피언에 오른 경험이 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은 2011년 4월30일 UFC 129에서 마크 보첵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이기고 자신의 UFC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6년에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해 2009년 WEC의 라이트급 잠정챔피언, 2010년에는 통합챔피언에 오른 그는 UFC 진출 이듬해인 2012년 2월26일 UFC 144 프랭키 에드가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 에드가와의 리턴매치 승리를 포함해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지금까지의 통산전적은 21전 19승2패 2KO이며 UFC 진출 뒤의 성적만 보면 7전 전승이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UFC에서 거둔 일곱 번의 승리 모두 판정승이라는 점이다.

이에따라 정찬성이 한국인 최초 UFC 챔피언벨트를 들어올릴 경우 판정승일지 KO승리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정찬성 중계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찬성 중계보고 있는데 시원하게 KO승리 거뒀으면 좋겠다" "정찬성 선수 힘내요" "한국인의 힘을 보여주세요" "정찬성 벤 헨더슨 넘어서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