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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KT 조범현 감독 "3년내 4강 진입 목표"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의 초대 사령탑을 맡은 조범현(53) 감독이 3년 내에 4강권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감독은 5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 플라자 수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내년에는 2군에서 선수들의 체력, 적응과 성장 상태 등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 1군 리그에서 적응 기간을 거치면 4강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강권에 진입할 수 있는 팀을 만들 수 있는 3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행착오는 찾아올 것이라 생각한다. 시행착오를 통해 단점을 보완하면서 더 강한 팀으로 만들겠다"며 "젊고 패기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이며, 코치진도 진정성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스태프를 구성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KT 감독으로는 김성근·김재박 감독이 거론되기도 했고, 결국 조 감독이 3년간 계약금 포함 15억원에 감독으로 선임됐다.

조 감독은 "구단과 만났을 때 대화 속에서 기억나는 것은 팀 육성 방안이었다. 현재 9개 구단의 상황에 대해서 여러 질문을 받았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야구 판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신생팀이니까 육성 시스템에 대한 것도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1군 무대에 진출한 제9구단 NC에 대해 "트레이드가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팀 전력을 보면 신진급 선수들과 중견급 선수들, FA로 영입한 이호준 선수 등 신구 조화가 잘 맞아가고 있다"고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조 감독은 타 구단 선수 영입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2군 리그를 뛰면서 팀에 취약한 포지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KT에 지명받은 선수들에 대해 묻자 그는 "직접 보지 못했다. 투수 박세웅은 대구에 있을 때 던지는 모습을 봤다. 몸매가 전형적으로 투수 스타일이고 경기 운영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훈련을 잘 치르면 장래성이 있어 보이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2년간 프로구단 감독직에서 떠나 있었던 조 감독은 "지난해 1년간 KBO 육성위원장을 맡았다. 아마추어 팀들을 돌아다니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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