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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약물복용' A 로드 결국 내년까지 '아웃'..사실상 은퇴 명령

미국프로야구 최고 몸값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38·뉴욕 양키스)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혐의로 로드리게스에게 내년 포스트시즌까지 211경기 출전 금지를 명령했다. 메이저리그 사상 가장 무거운 징계로, 복귀 시점인 2015년 나이를 감안하면 사실상 로드리게스의 현역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로드리게스는 금지약물 복용뿐 아니라 동료 선수들에게 소개하는 역할까지 해 이 같은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판단에 깊은 실망감을 느낀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징계가 확정되면 로드리게스는 3420만 달러(약 384억원)의 연봉을 받지 못한다.

1994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로드리게스는 19시즌 동안 647홈런, 1950타점, 타율 0.300을 기록했다. 2007시즌이 끝난 후 양키스와 10년간 2억7500만 달러(약 3088억원)를 받는 대형 장기계약을 맺는 등 13년 연속 연봉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다.

9일부터 징계가 적용돼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출전한 로드리게스는 경기 내내 관중의 야유 세례를 받았다. 고관절 수술 이후 10개월 만에 복귀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넬슨 크루즈(33·텍사스), 조니 페랄타(31·디트로이트) 등 13명에게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징계를 내렸다. 로드리게스를 제외한 12명은 징계를 수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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