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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두산, 넥센 꺾고 63일 만에 3위 탈환

▲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5회초 두산 윤명준이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63일 만에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윤명준의 호투에 힙입어 넥센을 5-4로 이겼다.

두산이 3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잠실 LG전에서 승리한 6월4일 이후 63일 만으로, 이날 승리로 48승2무38패를 기록하며 넥센(47승1무38패)을 4위로 밀어냈다.

LG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정성훈의 2점포 등을 앞세워 NC를 5-1로 눌렀다. 51승35패로 2위를 기록해 1위 삼성(52승2무31패)과의 승차를 줄였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홈팀 롯데가 KIA에 5-3으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은 6⅓이닝을 4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최근 5연승과 함께 시즌 11승째(3패)를 거두고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한편 청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SK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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