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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다저스 4연승… 66승50패 선두 질주

LA 다저스가 4연승을 달리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에 힘입어 5-0으로 이겼다.

전날 0-6에서 7-6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로 시즌 66승 50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선발 잭 그레인키는 6⅓이닝 동안 안타 6개, 볼넷 1개를 내줬으나 삼진은 7개 잡아 무실점으로 탬파베이 타선을 틀어막았다.

그레인키는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의 뒤를 이어 다저스에서 세 번째로 10승(3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1회말 선제 우월 투런포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닉 푼토가 3회 2타점 적시타로 공격에서 선봉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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