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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볼넷으로 나간 추신수 13호 도루에 1득점

'출루 머신'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지만 볼넷으로 출루해 시즌 13호 도루를 기록하고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선발 타이슨 로스에게서 볼넷을 골라내 1루로 나간 추신수는 후속 잭 코자트의 타석 때 도루에 성공했다. 지난달 29일 LA 다저스전 이후 2주 만에 도루를 추가한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까지 나간 뒤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후 타석은 삼진, 1루수 앞 땅볼, 유격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났다. 이틀째 안타를 치지 못한 추신수의 타율은 0.280에서 0.278로 깎였다.

신시내티가 1-3으로 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