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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코리안 좀비' 정찬성, '욱일기'와의 전쟁도 계속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일본 전범기인 '욱일기'와 싸움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챔피언 조제 알도와의 UFC 163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어깨 탈구 부상 여파로 4라운드 TKO패한 정찬성은 경기 전 UFC 관계자와 만나 욱일기가 그려진 옷 착용을 금지하도록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정찬성은 이 글에서 "욱일기는 전범기이며 정의와 UFC를 위해 욱일기 문양이 들어간 의류와 장구류 착용을 금지시켜 달라"며 "선수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서양인들이 욱일기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잘 모른다. 욱일기는 독일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마찬가지로 군국주의와 전쟁범죄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

또 "부당한 침략, 고문, 학살, 성노예, 생체실험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평생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겼고 이들은 제대로 보상받지도 못한 채 죽어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 진출을 앞두고 있는 UFC가 만약 전범의 상징을 걸친 모습을 아시아인들은 분노해 불매운동을 벌일 것"이라며 UFC 수뇌부를 향해 경고했다.

이번 정찬성의 서한 전달은 얼마전 UFC가 제작하는 인기 서바이벌 TV 프로그램인 TUF에서 여성 간판스타인 론다 로우지가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나온 것이 계기가 됐다.

앞서 정찬성은 3월에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가 욱일기가 그려진 도복을 입고 경기에 나서자 트위터 등을 통해 비판하고 사과를 받아낸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