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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커쇼 투-타 원맨쇼 11승째 올려...다저스 5연승 질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원맨쇼에 힘입어 5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커쇼는 8이닝을 8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3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막았다. 시즌 11승째(7패)를 거두고 평균 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커쇼는 타석에서도 맹활약을 보였다.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 방망이는 커쇼의 결승타를 비롯해 총 14안타를 퍼부었다.

5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67승째(50패)를 거두며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9승 57패)와의 승차를 7.5경기로 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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