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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도발에 유리베 급정색…"친해도 이건 아니잖아"

▲ 사진/SPO TV 중계화면 캡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절친' 후안 유리베(34)의 빰을 때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13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서 4-2로 앞선 8회말,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유리베의 빰을 때리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리베가 뭔가를 말하자 류현진은 대답 대신 왼손으로 유리베의 오른쪽 빰을 내리쳤고 평소와 달리 유리베는 정색하며 류현진을 노려봤다.

둘 옆에 있던 헨리 라미레스(30)도 무서운 눈빛으로 류현진을 바라봤다.

류현진은 유리베의 급정색에 당황한 듯 둘 사이를 떠나 옆 자리로 이동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친할수록 선을 지켜야 한다" "경기 도중에 장난을 친건가" "유리베가 한참 형일텐데 뺨을 치네" "과정이 어떻게 됐든 류현진이 오버한 듯. 유리베 정말 화난 것 같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LA 다저스의 4-2 승리가 확정되자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다시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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