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14일 오전 11시 10분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연승이자 시즌 12승에 도전하고 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메츠 투수는 '영건' 맷 하비(24)로 평균 시속 154㎞짜리 광속구를 던지는 괴물이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 타자 에릭 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 시켰으나 2번 타자 후안 라가레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시즌 12호 피홈런이다. 이어 3번 다니엘 머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4번타자 말론 버드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1이닝을 1-0으로 리드당한채 마쳤다.
이후 1회말 다저스의 공격에서 1번타자 칼 크로포드와 2번타자 마크 엘리스가 삼진 아웃을 당했고 3번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 역시 2루구 땅볼로 아웃됐다.
2회초 뉴욕메츠의 5번타자 조쉬 새틴과 6번타자 저스틴 터너는 각각 3루수와 2루수에서 땅볼 아웃됐고 7번타자 존 벅에 볼넷을 허용했다.
다저스의 공격에선 뉴욕메츠의 맷 하비는 4번타자 야시엘 푸이그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5번타자 스킵 슈마커까지 병살타 처리했다.
3회초 류현진은 뉴욕메츠의 9번타자 맷 하비와 1번타자 에릭 영을 삼진아웃시키고 2번타자 후안 라가레스도 땅볼아웃시키는등 삼자 범퇴시켰다.
4회초 뉴욕메츠의 공격에서 류현진은 4번타자 말론 버드부터 5번타자 조쉬 새틴까지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7번타자 존 벅은 내야 땅볼로 유도해 유격수가 아웃시켰다.
4회말 다저스의 공격에서 2번타자 마크 엘리스의 안타로 무사에의 주자 1,2루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3번 곤잘레스가 내야 플라이로 아웃돼 1사 1,2루 상황이 계속됐고 이어 4번 푸이그가 병살타를 쳐 주자가 모두 아웃돼 찬스를 놓쳤다.
류현진은 5회초 8번타자 퀸타니야를 번트아웃시켰고 중견수에 의해 플라이아웃 당한 9번타자 하비에 이어 1번타자 영까지 삼자범퇴 처리했다.
다저스는 5회 초 현재 1-0으로 끌려가고 있다.
5회 말 다저스의 공격에서 6번타자 A.J 엘리스의 볼넷 출루에 이어 7번타자 유리베의 좌전 안타, 이어 푼토의 안타로 2루타가 이어져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2-1 역전의 상황을 맞았다. 이후 류현진은 스윙삼진으로 아웃당했고 1번타자 크로포드도 좌익수 플라이아웃됐지만 다저스는 5회를 2-1로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돼 12승 도전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우고 있다.
6회초 류현진은 2번타자 라가레스와 3번타자 머피에 이어 4번타자 버드까지 삼자범퇴로 마무리 했다.
이후 다저스의 공격에서 2번타자 마크 엘리스의 중전 안타와 4번타자 푸이그의 내야 안타로 주자 2,3 루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 6번타자 A.J앨리스의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 들여 다저스는 4-1로 리드하게 됐다.
5회에 역점에 성공한 다저스는 6회말 현재 4-1로 점수차를 벌이고 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선 류현진은 5번타자 새틴과 7번타자 벅, 8번타자 퀸타니야를 아웃처리했다.
다저스는 7회초 현재 4-1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어 류현진의 12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