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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광주FC 여범규 감독, 팀 부진 책임지고 자진사퇴

▲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하나은행 FA컵 16강전' FC 서울과 광주 FC의 경기에서 광주 여범규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K리그 광주FC 여범규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16일 "여범규 감독이 부진한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구단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시즌 15위에 그쳐 강등돼 올 시즌 2부 리그인 챌린지에서 참가했으나 경찰축구단과 상주에 밀려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당분간 남기일 수석코치의 대행 체재로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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