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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양용은·노승열 컷오프…PGA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걸린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양용은과 노승열이 나란히 컷 탈락했다.

양용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 보기 3개와 버디 5개를 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컷 기준(1언더파 139타)에 못 미쳐 짐을 쌌다.

버디 1개를 잡는데 그친 노승열도 더블 보기 2개와 보기 5개를 쏟아내 6타를 잃었다.

3오버파 143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시즌 13번째 컷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컷 탈락한 양용은과 노승열은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리지 못해 플레이오프 출전 기회를 놓쳤다.

한편 이틀간 11언더파 129타를 친 패트릭 리드(미국)가 선두를 달린 가운데 재미동포 존 허(23)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리드에 1타 뒤진 10언더파 130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5타를 줄인 위창수가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하고 4위로 뒤를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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